인사말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공개
난곡A2모아타운 토지등소유자 여러분께
난곡A2모아타운(중앙단지) 일대는 전체 면적의 약 70%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고, 나머지 또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심한 경사지형까지 더해져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러한 이유로 수차례 재개발 추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과거 신림7구역(법원단지) 재개발 과정에서도 난곡A2모아타운 지역은 신축빌라가 많고 문화재와 관련된 제약이 있다는 이유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뜻을 함께한 주민들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힘을 모아 난곡A2모아타운 사업을 시작하였고,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법과대학 졸업 후 33년간 국가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법률 집행과 행정 실무를 수행하였고, 정년퇴직 이후에는 서울시 안전관리 전문요원으로 3년간 건축물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관악발전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본 사업을 이끌 수 있도록 보내주신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주민대표회의 위원들과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가 있었기에 난곡A2모아타운은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재개발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 속에서도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LH 공공지원 사업 공모에 도전하여 서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용적률 264%, 25층 건축, 총 760세대 규모를 확보하였으며, 공공기여율은 당초 50%에서 30%로 완화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사업성 보정계수(1.5)를 적용한 실질적인 공공기여율 20% 수준까지 낮춤으로써 세대당 1억 원 이상의 분담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대표회의는 사업성 확보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주민 갈등, 사업 지연, 각종 비리와 분쟁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조합 방식보다는 투명성과 전문성, 안정성을 갖춘 LH 공공시행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모아타운 사업 가운데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단독 공공시행자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6년 시공사 선정,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시행자인 LH는 연 1.9% 수준의 저리 자금 조달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책임 있게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업 중단 위험을 최소화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사업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대표회의는 사업 성공을 위한 주민소통 프로젝트 「행복발전소」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진행 상황과 절차를 투명하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 법률·세무 상담 지원, 이주 절차 안내, 무료 중식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생활 불편과 불안을 줄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권익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건축비 상승과 물가 인상, 부동산 규제 등으로 재개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장 상황과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을 고려할 때, 지금은 오히려 사업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집행부의 합리적인 리더십, 그리고 실천력이 함께한다면 난곡A2모아타운은 반드시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난곡A2모아타운은 주민대표회의와 저는 사업의 성공 여부가 결국 '투명성'에 달려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있습니다.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하는 청렴한 자세로 소유자 여러분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분담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소유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여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목적지가 분명하면 방향이 보이고, 방향이 분명하면 방법이 보인다.”이 신념을 바탕으로 난곡A2모아타운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난곡A2모아타운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박권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