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4지구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합장 정영보 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 우리는 지난 수 년간 많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새 집행부는 그간 우리의 깊은 고민과 우리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 어두운 구태를 청산하고 목표를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사업은 단순한 아파트 그 이상입니다. 우리가 지을 집은 온 가족이 모일 보금자리이며, 수십 년을 모아온 땀의 결과물이고, 또 빛나는 내일의 희망입니다. 이제 우리는 혼란과 갈등을 마무리하고 오로지 조합원 공통의 이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똘똘 뭉쳐야 합니다.

그간 스스로 우리 4지구의 사업내용을 돌아볼 때, 만족스럽다고 평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구태의 방식으로는 더는 조합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습니다. 설계업체 변경으로 시작된 우리 조합원의 요구는 사업 전반에 걸친 상식적인 진행과 소통, 그리고 시대와 입지에 걸맞은 고급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 많은 요구를 이뤄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사업 정상화는 선택이 아니라 소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이 일을 누구보다 훌륭히 해 나갈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주거환경과 비교불가능한 한강뷰 모두를 소유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가 이제 우리 앞에 있습니다. 변화를 위해 움직였던 첫 날의 마음가짐으로 제가 우리 조합원 분들의 맨 앞에서 깃발을 들고 먼저 뛰어 가겠습니다. 함께 뜻을 모아주시고, 변화에 동참해 주시고, 또한 우리 미래의 번영을 함께 상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 19

성수4지구 조합장 정 영 보 올림